[인민일보 사설] ‘美 적자론’, 어처구니 없는 궤변
중앙방송국(CCTV) 뉴스방송 '신문연파(新聞聯播)'는 14일 인민일보의 사설 격인 ‘종성(鍾聲)’ 칼럼은 <‘신조어 만드느라 골머리’-- ‘美 적자론’은 어처구니 없는 궤변>이란 제목의 사평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사평은 세계 무역이나 중미 양자 무역에서 미국은 피해자가 아니며 오히려 많은 이득을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점은 미국의 관련 업종과 소비자, 경제학자들이 똑똑히 알고 있다. 미국의 거액의 무역 적자는 중국 때문에 생긴 것이 아니며 중국으로 인해 끝나지도 않을 것”이라면서 “대중 무역 적자는 표상에 불과한 것으로 중국에서 미국의 상업적 이익의 진상을 반영할 수 없다. 대중 무역 적자로 인해 미국 제조업의 일자리가 사라진다는 것은 무지한 발언이다. 미국이 대외 무역에서 일자리를 잃은 것이 아니라 고소득 일자리를 더 많이 얻었다고 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사평은 또 미국이 시대착오적인 일을 벌이는 배후에는 다른 목적이 있다면서 이런 잘못된 논조를 유포하는 사람은 주판알을 잘못 튕기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CC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