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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전자상거래 쇼핑을 통해 살펴보는 중국의 새로운 소비 동향

2019-06-24 19:34 신화망 편집:구가흔

티몰(天貓) 플랫폼의 소형 가전제품이 1분에 억 위안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고, 4분만에 작년의 1시간 매출을 넘었다. 징둥성셴(京東生鲜)은 30분만에 약2000톤의 매출 기록을 갈아치웠고, 3분 동안 86만 마리의 샤오룽샤(민물가재)가 팔려나갔다. 쑤닝이거우(蘇寧易購)는 첫 1시간 주문량이 전년 대비 215% 증가했다. 왕이카오라(網易考拉)는 101분만에 지난해 첫 하루 매출을 돌파했다……

‘618’ 쇼핑 행사가 인기리에 진행되면서 각 전자상거래 플랫폼 소비 데이터는 신기록을 경신했다. 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로 불리는 광군제(11월11일)와 병행되는 ‘618’ 인터넷 쇼핑 페스티벌은 중국의 새로운 소비 풍향을 관찰하는 중요한 창구일 뿐만 아니라 중국 경제에 내재된 넘치는 활력을 방증한다.

◆ 잠재력 거대…중국산, ‘역습’ 성공해 새로운 총아로 부상 

올해 ‘618’기간 중국산 브랜드의 단체 역습은 폭발적인 성장을 구가하면서 소비자의 쇼핑카트 안 새로운 총아로 부상했다.

통계 데이터에서 ‘618’ 기간 티몰 플랫폼의 ‘억 위안 클럽’에 든 브랜드 가운데 중국산 브랜드가 60%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쑤닝이거우의 스마트 쿠완(酷玩)류 제품 판매량 Top5 브랜드는 샤오두(小度), 샤오미(小米), 쑤닝 샤오 Biu, Yeelight, LOOCK(鹿客) 순이다. 이들은 모두 국산 브랜드다.

천리펀(陳麗芬) 상무부 유통산업촉진센터 현대서비스업처 처장은 “최근 몇 년 국산의 질적 향상과 혁신으로 국산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와 신뢰도가 꾸준히 높아진데다 본토 문화에 대한 정서가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앞으로 소비는 ‘서구화’에서 ‘본토화’로 회귀하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 온라인+오프라인, 패키지 서비스로 새로운 소비 블루오션 공략 

쑤닝은 온라인 프로모션과 결합한 ‘룽샤 맥주 페스티벌’ 등 일련의 오프라인 행사를 동시에 열어 여름 소비를 촉발시켰다. 일부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App을 오프라인 매장의 데이터와 연결해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할인쿠폰을 수령하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618’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는 소매 활동이 생활에 융합될 것이다. 서로 다른 환경의 시공간적 격리가 깨지면서 산업의 고정 경계가 점점 사라질 것”이라고 쉬레이(徐雷) 징둥 리테일 부문 대표이사는 말했다.

◆ 시장, 3-5선 도시로 침투…시골 청년, 새로운 소비 주력층으로 부상 

올해 ‘618’ 기간 대형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3-5선 시장에서 많은 팬덤을 확보했다. 의식주∙이동에서 레저 오락에 이르기까지 3-5선 도시에서 온 ‘시골 청년’들이 새로운 소비 주력층으로 부상했다.

티몰 데이터에서 6월16일 하루 3-5선 도시 이용자의 서적 거래량은 지난해 상승폭 대비 350% 초과했다. 전동칫솔, 체지방 체중계, 차량용 냉장고 등이 각광을 받았다.

징둥 가전 전문매장 데이터에서 6월1일 이후 시골 주민이 구매한 평면텔레비전 가운데 51%는 55인치 이상 대형 스크린 TV이며, 풀스크린 TV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두 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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