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 블루오션에서 유영”—Shane Tedjarati 미국 허니웰 글로벌 고성장 지역 총재
“중국 경제는 해양이다. 우리 허니웰은 이 블루오션에서 줄곧 유영하고 있다.” 선다리(沈達理, 영문명: Shane Tedjarati) 미국 허니웰(Honeywell) 글로벌 고성장 지역 사장은 신화사 기자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런 시적인 표현으로 허니웰의 중국에서의 발전을 언급했다.
그의 소개에 따르면, 중국에서 최고 빠르게 발전한 시기인 2005년부터 지금까지 허니웰이 중국에서 투자한 금액은 누계 10억 달러에 달했다. 2005년부터 2018년까지 허니웰의 중국 내 직원은 4000명에서 1만1천 명으로 늘었다. 2013년 중국은 미국 시장 외에서 허니웰의 최대 시장으로 등극했다. 2018년 허니웰의 중국 매출은 2005년 대비 6배 증가한 약30억 달러를 기록했다.
그는 디지털 경제와 ‘일대일로’ 구상, 아름다운 중국 등 분야에서 중국의 전망이 허니웰에 광활한 발전 기회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2017년 초반에 허니웰은 중국에서 제조업을 위해 스마트 제조, 디지털화 분석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팀을 만들었다. “이는 허니웰이 미국 시장 외에서 꾸린 유일한 지역 전담팀이다. 이는 회사의 중국 시장에 대한 중시도와 믿음을 족히 반영하는 대목”이라면서 그는 허니웰의 이 솔루션이 중국의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디지털 경제를 도울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일대일로’ 구상의 훈풍을 타고 허니웰은 중국 기업과 제휴해 인프라 건설과 에너지 개발 분야에서 협력을 펼치고 있다. 현재 허니웰은 ‘일대일로’ 국가에 20여개의 지사와 3200여명의 현지 직원을 두고 있다.
그는 중국이 생태문명체제 개혁을 가속화하고, 아름다운 중국을 건설하는 발전 목표도 허니웰에 많은 기회를 가져왔다면서 허니웰의 제품과 기술 중 50%가 환경보호 및 에너지와 관련이 있으며, 지속가능발전과 에너지 절약 분야에서 100여년의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그는 중국 현지 기업의 발전과 성장은 다국적 기업에 있어서 도전이라고 지적했다.
“2010년부터 허니웰은 더 이상 다른 다국적 기업과 비교를 하지 않고 중국의 일부 강력한 현지 기업들과 비교한다”면서 그는 “우리는 허니웰을 ‘중국식 경쟁자’로 만들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식 경쟁자’가 되는 것이란 마음의 변화를 말하며, 그 핵심은 속도와 권한을 넘기는 것이라면서 가장 우수한 직원에게 권한을 넘겨 많은 결정이 현지에서 실시간에 결정되도록 하는 만큼 “중국에서 일하는 것은 극도의 긴장감을 수반한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25년을 생활한 그는 허니웰이 앞으로 중국에서 가능성이 매우 많다고 생각한다.
“‘동방은 동방에 서비스한다’는 발전 전략에 기반해 우리는 핵심 업무를 발전시키고, 핵심 고객과 중점 도시를 발전시키고, 중등 시장을 확장하는 것에 주목할 것이다. 특히 아직 충분히 개발되지 않은 많은 중등 시장을 확장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허니웰은 2004년 ‘동방은 동방에 서비스한다’는 중국 시장 발전 전략을 세웠다. 이는 중국 본토에 입각한 제품 개발과 혁신을 통해 중국 시장의 수요를 만족시키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