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기업, 하이난과 실무협력 심화…자유무역구 건설 전면 추진
자유무역구(항) 건설이 끊임없이 가속화됨에 따라 중앙기업은 하이난의 전면 개혁개방 심화에 따른 새로운 기회를 잡아 하이난과의 협력 수준을 한층 더 높이고, 중앙기업과 하이난의 질적 발전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7일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와 하이난성위원회, 성정부가 베이징에서 공동 주최한 ‘하이난 자유무역구(항) 건설 전면 추진’ 제하의 좌담회가 열렸다.
하오펑(郝鵬) 주임은 좌담회에서 SASAC는 중앙기업과 하이난이 적극적으로 협력을 펼치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중앙기업은 하이난의 전면 개혁개방 심화를 도와 자유무역구(항) 건설이 견고한 발걸음을 내디디고, 산뜻한 출발을 열도록 했다고 말했다. 현재 21개 중앙기업과 하이난이 전략적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중국관광그룹(CTS)은 본사를 하이난으로 옮겼고, 중국전자과학기술그룹(CETC), 초상국그룹 등 중앙기업은 하이난에 23개 지역 본부, 국제 본부, 결산 본부 등을 설립했으며, 등록 자본금은 350억 위안에 달한다.
중국 국영 정유업체 시노펙(Sinopec)과 중국 해운사 코스코쉬핑(Cosco shipping) 등이 자유무역구(항)이 중요한 버팀목 역할을 하는 대형 프로젝트의 실시를 가속화했으며, 중국화넝 등의 기업이 발족해 설립한 하이난 국제에너지거래센터가 이달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중국관광그룹이 128억 위안을 투자해 건설한 하이커우 국제면세성 프로젝트가 중요한 진전을 거두었다.
하오펑 주임은 현재 하이난은 질적으로 수준이 높은 자유무역구(항)을 건설하고 있으며, 중앙 기업은 이미 형성한 협력 우위를 발휘해 하이난의 전방위 대외 개방 포착, 선행 선시도 개혁, 현대화 경제시스템 건설 및 국가생태문명 시험구 건설 등 4대 분야의 기회를 잡아 협력을 한층 더 심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