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CEO “중국의 중장기 발전에 힘쓰겠다”
데이비드 솔로몬(David Solomon)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가 골드만삭스는 중국 경제를 낙관하며 중국의 중장기 발전에 힘쓰겠다고 지난 20일 베이징에서 밝혔다.
20일 칭화대학교에서 열린 여성창업 지원 프로그램 ‘1만명의 여성들(10,000 Women)’ 계획(initiative) 관련 행사에 참석한 후 그는 골드만삭스 중국팀이 중국의 중장기 사업 발전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향후 5년간 재중국 투자 대폭 확대 및 현지 인재 확충 계획을 골자로 한 5개년 계획을 이사회에 제출했다고 매체에 밝혔다.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최근 골드만삭스의 중국 합자 증권사 ‘Gaohua Securities’의 등록자본금 증가 및 지분 중대 조정 발생 관련 신청서를 접수해 처리했다. 올해 8월 골드만삭스는 합자 증권사의 지분 비율을 51%로 높이는 내용을 담은 신청서를 증감회에 제출했다.
중국 경제와 자본시장에 관해 그는 중국은 경제 규모가 매우 큰데다 강한 성장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중국 경제는 투자 주도형에서 소비 주도형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증시에 투자하는 것은 모두 장기적인 행위라면서 중국 경제는 글로벌 경제의 중요한 구성부분이어서 중국 시장에 장기 투자하면 풍성한 수익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솔로민 CEO는 현재 글로벌 경제 성장속도 둔화는 어느 정도에서 국제 무역 긴장 정세의 영향을 받았다면서 미중 무역협상이 조속히 새로운 진전을 거두길 바라며 “이는 글로벌 경제 성장에 유익하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