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의 독특한 우위 발휘로 포르투갈-중국 관계 발전에 전방위적 조력— Paulo Cunha Alves 주마카오 포르투갈 총영사
“마카오는 줄곧 포르투갈과 중국을 연결하는 가교이자 서방이 동방을 이해하는 창구였으며, 정치와 경제, 문화 등 분야에서 포르투갈과 중국의 양자 관계의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Paulo Cunha Alves 주마카오 포르투갈 총영사는 얼마 전에 가진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2003년10월, 중국과 포르투갈어권 국가 간의 경제무역 교류를 강화하고, 마카오가 중국과 포르투갈어권 국가를 연결하는 경제무역 플랫폼 역할을 발휘하도록 함으로써 중국 내륙, 포르투갈어권 국가와 마카오의 공동 발전을 촉진하는 데 취지를 둔 중국-포르투갈어권 국가 경제무역 협력 포럼(마카오)(약칭 ‘중-포 포럼’)이 마카오에서 출범했다.
공식 데이터 통계에 따르면 2018년 중국과 포르투갈어권 국가의 양자 교역액은 전년 대비 25.31% 증가한 1473억5400만 달러에 달했다. 이 가운데 중국은 포르투갈어권 국가에서 전년 대비 30.24% 증가한1055억700만 달러어치를 수입했다. 마카오와 포르투갈어권 국가의 교역액은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포르투갈과 중국은 이미 여러 분야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마카오와 포르투갈은 금융과 문화, 인적교류, 관광 분야에서 큰 협력 잠재력과 여지를 가지고 있다고 Paulo Cunha Alves 총영사는 말했다.
포르투갈과 마카오의 인적교류 강화는 Paulo Cunha Alves 총영사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업무 중 하나다. 마카오는 중국-포르투갈 이중언어 인재 교육 기지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포르투갈은 마카오 대학 간과의 연결을 강화해 마카오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포르투갈에 더 많이 유학을 오거나 교환학생으로 와서 포르투갈어 혹은 다른 관심 있는 학과 전공을 공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올해는 마카오 반환 20주년이다. 그는 포르투갈 정부는 줄곧 마카오 반환 후의 발전을 주목해 왔고, ‘일국양제(一國兩制)’는 마카오에서 아주 잘 이행되어 긍정적인 성과를 얻었다면서 “중국과 포르투갈 문화는 이곳에서 조화롭게 융합해 마카오의 다문화적인 사회를 형성했고 마카오의 독특한 건축과 음식을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마카오에 독특한 매력을 부여했다”고 그는 말했다.
“20년 동안 마카오는 경제와 사회, 문화 등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었고, 주민의 생활수준이 개선되었다. 한편 ‘일대일로’ 구상과 웨강아오 대만구 건설은 마카오에 무한한 기회를 가져오고, 마카오 경제가 적정하게 다원적으로 발전하도록 촉진하며, 참여한 각측이 호혜윈윈을 실현하도록 할 것”이라고 Paulo Cunha Alves 총영사는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