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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19 위험 등급 격상하지 않은 판단이 의미하는 바는?

2020-02-19 15:06 인민망 편집:구가흔
2월 17일, 브리핑에 참석한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 (브리핑 현장 동영상 캡처)

세계보건기구(WHO)가 2월 17일(현지시간) 제네바에서 브리핑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최신 현황을 소개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코로나19가 세계적인 유행병이 아닌 만큼 위험 등급을 격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WHO의 이런 판단은 현재 중국과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상황에 기반해 내린 과학적인 판단이다. 아울러 이는 차후 세계 전염병 대응을 위해서도 가이드적인 역할을 한다.

WHO의 이런 판단은 중국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기울인 노력에 대한 인정이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중국에서 신규 환자가 감소하는 추세가 나타난 것은 WHO가 앞서 전염병에 대한 평가를 유지하는 중요한 근거”라고 17일 밝혔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데이터 통계에 따르면 2월 17일 0-24시 후베이(湖北)를 제외한 다른 지역의 신규 확진자는 79명으로 두 자릿수 구간으로 돌아갔을 뿐 아니라 14일 연속 감소 추세를 보였다. ‘14일 연속 감소’는 중국이 취한 강력한 방역 조치가 뚜렷한 효과를 거두었음을 방증한다.

앞서 일부 국가들이 이번 전염병 사태에 대해 ‘과잉 반응’을 보였다. WHO의 이런 판단은 이들 국가들에 강력한 반격 펀치를 날린 셈이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현재 중국을 제외한 25개국이 WHO에 보고한 코로나19 환자는 694명, 사망자는 3명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뚜렷한 지역사회 전염이 관찰되지 않았다”면서 “현재 환자는 주로 중국에 집중돼 있다. 이는 중국의 큰 노력이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을 막았음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사태에 직면해 과학적이고 이성적인 방역 조치를 취하는 것은 필요하다. 하지만 일부 국가의 전염병, 특히 중국에 대한 ‘과잉 반응’은 불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해외망(海外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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