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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동계올림픽 건설사업 예정대로 재개

2020-02-27 14:47 인민망 편집:黄子瑛

한 손에는 방역, 다른 한 손에는 시공, 베이징 동계올림픽 사업이 계획대로 순차적 재가동에 들어갔다. 현재 국가 스피드 스케이트관, 수영센터, 가오산(高山) 스키센터, 옌칭(延慶) 동계올림픽 선수촌, 옌칭 프레스센터 등 건설 사업이 속속 재개되어 기한 내 완공될 수 있도록 했다.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작업은 건설 사업의 전제다. 감염 사태 후로 베이징 동계올림픽 3개 경기장에 대한 신속한 방역 방안을 마련해 공사장 봉쇄 조치를 내리고 정기적 소독, 체온 측정, 일일 보고 및 기숙사 배정, 시간별 식사 등을 실시했다.

국가 가오산 스키센터 공사 관계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며 일하고, 길이 약 600미터 스키 슬로프를 모두가 노력해 완공했다. 가오산 스키센터 건설은 슬로프 굳기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했다. 완벽한 슬로프 건설을 위해 공사팀은 춘절(春節, 음력설) 기간에도 이틀만 쉬며 추운 날씨에도 작업을 이어갔다. 100%의 집중과 노력으로 기온, 일조, 풍속 등 데이터를 수집해 향후 경기에 데이터 자료를 제공했다.

베이징 서우강(首鋼)단지,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 전원이 마스크를 쓰고 출근하기 시작했다. 사무실로 들어가기 전 체온을 측정하고, 사무공간도 정기적인 소독과 환기를 실시하며, 도시락 배달로 단체 식사를 피했다. 동계올림픽 준비 작업이 점차 정상화되고 있다.

전화, 영상회의 방식이 현재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외부 연락 및 업무 지시 형태다. 2월 17일 오후 3시, 서우강단지에 위치한 베이징 동계올림픽 위원회 회의건물 1층 멀티 스튜디오에서 영상회의가 진행 중이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관련 책임자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과 2020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 관련 업무를 논의하고 있다.

베이징 부시장인 장젠둥(張建東)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집행 부주석은 “중국인들이 코로나19와 방역전을 벌이는 특수 시기에 영상회의 방식으로 베이징 동계올림픽 준비 작업을 함께 논의한다는 것은 국제올림픽위원회 측의 이해와 응원을 충분하게 보여준다”고 말했다.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국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은 코로나19 감염 사태에서 중국이 보여준 과감하고 효과적인 조치에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며, 현재 중국이 감염 사태를 겪는 가운데 국제올림픽위원회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측과 한 편에 서있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의 효과적인 방역 작업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중국이 하루속히 이 사태를 이겨낼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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