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AFL 100년 클럽, 동영상 통해 우한 응원
3년 연속 호주 풋볼리그(AFL) 정규대회 상하이 경기에 출전했던 오스트레일리안 풋볼 리그(AFL) 소속 강팀 포트애들레이드 풋볼 클럽(Port Adelaide Football Club, 이하 애들레이드)이 얼마 전에 동영상을 제작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중국 국민을 지지했다.
올해는 클럽 창단 150주년이다. 애들레이드 관계자 및 클럽 연고지인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정부의 무역투자부 데이비르 리즈웨이 장관(중국명: 리치웨이) 등이 동영상을 통해 우한과 중국을 응원했다.
클럽 중국 사무 총괄 매니저 앤드류 헌트(중국명: 황안더)는 애들레이드는 중국과 여러 차원에서 협력 관계가 있다면서 “현재 상황에서 우리는 중국의 친구들에게 클럽의 지지를 전한다”고 말하고 “우한 힘내라, 중국 힘내라”며 응원했다.
헌트는 또 동영상에서 중국 유학생들에 대한 지지를 전했다. 그는 “그들이 호주에 왔을 때 나는 그들에게 애들레이드에는 그들의 친구가 있고, 우리는 그들을 지지하며, 그들이 클럽의 일원이 되는 것을 환영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아울러 그들이 현장에 와서 우리의 경기를 보며 알찬 유학 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1870년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남호주)의 수도 애들레이드에서 창설된 애들에이드 클럽은 AFL 산하 18개 구단 중 하나이며, 2004년 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