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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국제시평, "미국은 '중국때리기'를 자국 방역의 '처방'으로 이용하지 말라"

2020-03-20 09:37 중국망 편집:곽결

현재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대유행하고 있다. 세계 각국이 코로나감염병 차단에 공조하는 관건적 시기에 미국의 일부 정객들은 ‘차이나 바이러스’라는 단어를 공공연히 사용함으써 중국에 오명을 뒤집어 씌우고 있다. 

새로운 바이러스에 대한 명명작업은 국제규범에 따라야 하고 국제사회는 이에 동의했으며 세계보건기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COVID-19’로 공식 명명했다. 하지만 일부 미국 정객들은 걸핏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차이나 딱지’를 붙이는데 그 의도가 가히 악의적이지 않을 수 없다.최근 미국에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미 전역 50개주에서 6천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백악관은 ‘국가비상상태’를 선포하기에 이르렀다. 미국 국민은 정부의 방역대책이 느리고 부족했다고 질책했고 매체는 정부가 중국이 전세계에 벌어준 소중한 방역시간을 낭비했다고 비난했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 미국 정객들은 자신들이 내논 정책이 잘못되었는지 검토하기는커녕 근거없는 막말을 쏟아내며 다른 나라에 오명을 뒤집어 씌워 내국인의 불만을 외부로 돌리려 하고 있다.

올해는 미국 대선의 해로 선거는 트럼프 행정부의 최대 정치행사다. 코로나19사태가 날로 엄중해 지면서 미국 금융시장의 공황심리도 덩달아 가중되고 있다. 주요 증시도 8일 동안 3차례 서킷브레이커(거래 일시 중단)라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트럼프 정부는 최근 몇년 미국 증시 활황을 치적으로 삼아왔다. 경제가 쇠퇴기로 접어들면 선거에도 불확실성이 가중될 것이기 때문에 백악관이 생각해 낸 것이 바로 ‘중국 때리기’프레임을 이용해 내부 갈등의 책임을 떠넘기는 것이다.

미국 정계에서 ‘중국 때리기’행위는 최근 몇년 흔히 볼 수 있는 프레임이다. 일부 정객들은 습관적으로 중국을 미국 국내 문제의 희생양으로 삼아왔다. 미국 예일대학교 학자이자 전 모건 스탠리 경제학자인 스티븐 로키(Stephen S.Roach)는 “주의력을 희생양에 돌리는 것은 스스로 반성하는 것보다는 용이하다”며 일침을 가했다.

‘중국 때리기’는 미국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수 없고 미국자신의 ‘병’도 고칠 수 없다. 코로나 비상시국에 국제공조가 더없이 중요하다. 미국의 일부 정객들은 ‘중국 때리기’와 중국에 오명을 뒤집어 씌우는 나쁜 버릇을 고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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