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조사: 국제 협력, 세계적 공감대로 등극

유엔 창설 75주년 행사 홈페이지가 20일 발표한 언론 성명에서 국제 협력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으며, 코로나19 발병 후 이 추세가 더욱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행사 홈페이지는 올해 초부터 인터넷 조사와 대화 활동을 통해 인류가 직면한 도전과 대응조치에 관한 전 세계 대중의 의견을 수집하고 있다.

지난 20일 유엔 창설 75주년 행사 홈페이지가 발표한 1월1일-3월24일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95%가 각국이 글로벌적 도전에 협력해 대응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 관점은 각기 다른 연령대와 학력을 가진 응답자들로부터 골고루 지지를 받았으며, 코로나19가 대규모 확산한 2월말 이후 이런 관점을 지지하는 응답이 현저히 증가했다.

조사에서 인류의 미래에 관계된 가장 심각한 이슈는 기후와 환경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충돌과 폭력이었으며, 건강 위험은 3위였다. 건강 위험은 3월초부터 응답이 소폭 늘어났다.

가장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이슈로는 환경 보호, 인권 보호, 충돌 감소, 기본적인 서비스 균형화, 차별 철폐가 1-5위를 차지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