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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해관총서, 국경 간 전자상거래 새 규정 발표… ‘온라인 캔톤페어’에 적용

2020-06-15 09:19 신화망 편집:구가흔

국경 간 전자상거래가 또 호재를 맞이했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가 13일 공고를 통해 베이징, 톈진, 광저우 등 10개 지방 해관에서 국경 간 전자상거래 B2B(기업 대 기업) 수출 감독관리 시범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6월 하순 온라인에서 개막되는 중국 최대 무역 박람회 ‘캔톤페어(중국수출입상품박람회)’가 가장 먼저 새 규정을 적용해 편리를 누릴 것이라는 점이 주목을 끈다.

올해 1분기 해관 국경 간 전자상거래 관리 플랫폼을 통한 수출입액은 34.7%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중국 대외무역 수출입 전체 규모는 6.4% 감소했다.

새 규정은 ‘국경 간 전자상거래 B2B 직접 수출’을 약칭하는 해관 감독관리 방식 코드 ‘9710’를 신설해 전자상거래 B2B 직접 수출하는 화물에 적용하고, ‘국경 간 전자상거래 수출 해외 창고’를 약칭하는 해관 감독관리 방식 코드 ‘9810’를 신설해 국경 간 전자상거래 해외 창고 화물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장기간 국경 간 전자상거래 발전을 주목해 온 상하이재경대학 전자상거래 비즈니스연구센터의 라오궈룬(勞幗齡) 주임은 원래 수입 감독관리에 더 많이 치중하던 것에서 오늘날 ‘9710’과 ‘9810’ 등 전문 수출 감독관리 코드를 신설한 것은 중국 국경 간 전자상거래 분야의 우수한 수출과 수입이 실질적인 진전을 거두었음을 방증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원래 소매 수입을 지향하던 것에서 오늘날 B2B 직접 수출 감독관리 방식을 명확히 한 것은 최근 수년 수출 전자상거래 B2B 규모가 해마다 증가해 주류 모델을 점거한 결과이기도 하다”면서 라오 주임은 표면적으로 보면 코드 2개를 신설한 것에 불과하지만 배후에는 실질적으로 중국 국경 간 전자상거래 수출에 대한 세계의 강력한 수요와 중국 대외무역의 막을 수 없는 강력한 활력을 방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드 2개 신설의 에너지는 대체 얼마나 클까? 쉬핑(徐平) 허난보세그룹 사장은 같은 시간, 같은 인력 조건에서 새 규정이 있으면 업무량을 두 배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6월15일-24일 중국은 최초로 캔톤페어 전체를 ‘온라인’으로 옮겨 진행한다. 해관총서 출입국관리소 감독관리사(司) 관계자는 이번 캔톤페어는 국경 간 전자상거래 종합 시범구 및 국경 간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과 동시에 공동으로 온라인 교역을 진행할 것이라면서 “캔톤페어 온라인 거래를 통과한 화물은 새로운 감독관리 방식을 통해 통관할 수 있고, 새로운 모델에 따른 통관 편리를 누릴 수 있다”고 소개했다.

국경 간 전자상거래 기업 혹은 위탁한 대행 통관 기업, 국내 국경 간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물류 기업은 국제 무역 ‘단일 창구’ 혹은 ‘인터넷+해관’을 통해 해관에 신고 데이터를 제출하거나 전자정보를 전송해야 하며, 데이터의 진실성에 대해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 또한 국경 간 전자상거래 B2B 수출 화물은 검역 관련 규정에 부합해야 한다.

시범은 베이징 해관, 톈진 해관, 난징 해관, 항저우 해관, 닝보 해관, 샤먼 해관, 정저우 해관, 광저우 해관, 선전 해관, 황푸(黃埔) 해관에서 실시될 것이며, 시범 상황을 봐가며 전국 해관에 복제, 보급할 것이라고 해관총서는 밝혔다.

업계 인사는 해관총서의 국경 간 전자상거래 새 규정은 국경 간 전자상거래의 건강하고 신속한 발전을 촉진할 것이며 안정적인 대외무역과 취업 보장 등 분야에 대해 국경 간 전자상거래의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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