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중국 국무원이 인쇄 배포한 ‘새 시기 집성회로와 소프트웨어 산업의 수준 높은 발전을 촉진하는 몇 가지 정책(이하 몇 가지 정책)’에서 재무·세무, 투·융자, R&D(연구개발), 수출입, 인재양성, 지식재산권, 시장응용, 국제협력 등 8대 분야의 정책조치를 제정해 집적회로와 소프트웨어 산업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다. 

‘몇 가지 정책’은 여건에 부합하는 집적회로 기업과 소프트웨어 기업의 국내 상장으로 자금조달을 돕고 해외 상장 심사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며 기업 회계 규범 관련 조건에 부합하는 R&D비용을 자본화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여건에 부합하는 기업이 커촹반(科創板, 상하이 증시 최첨단 기술기업 전용 거래소)과 창업반(創業板, 선전 증시 첨단 기술주 거래소)에 상장해 자금조달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관련 기업 원 주주의 증시 퇴출 경로를 원활하게 확보해 주기로 했다. 

‘몇 가지 정책’은 정보기술연구 응용업무 발전서비스의 외주화를 적극 선도하여 “정부부문이 서비스 구매 방식을 통해 전자정무 구축, 데이터센터 설립과 데이터 처리업무 가운데 정부직책 범위에 해당하고 시장화 방식을 통한 제공이 적합한 서비스 조항을 여건에 부합하는 소프트웨어와 정보기술서비스 업체가 책임지도록 한다”고 분명히 밝혔다. 

인재양성 방면에서 ‘몇 가지 정책’은 대학의 집적회로와 소프트웨어 관련 전공을 더욱 강화하고 집적회로 1급 학과 설치업무를 서둘러 추진하며 여건에 부합하는 대학이 집적회로 기업과 제휴하도록 독려하고 시범적 마이크로전자 학부 설립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밖에 ‘몇 가지 정책’은 국제협력을 통한 중국 내 R&D센터 설립을 장려하고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R&D센터를 설립하는데 편의를 제공하며 국제혁신자원을 잘 이용하여 산업 발전수준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