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중국대사관, 국제백신연구소에 자금 지원

한국 주재 중국대사관은 25일 국제백신연구소 측에 2만 달러 지원으로 국제 백신 연구 분야의 협력을 돕기로 했다.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 대사가 지원금 전달식에 참석했고, 제롬 킴 국제백신연구소 소장이 지원금을 받았다.

싱하이밍 대사는 코로나19 사태가 전 인류에 큰 타격을 가져왔고 글로벌 공공보건 안보에도 큰 도전 과제로 다가왔다. 중국은 백신 연구 국제협력을 중요하게 여겨 코로나19 백신이 조속히 상용화될 수 있도록 추진하길 약속하고 전 세계에 안전, 효율, 고퀄리티 글로벌 공공상품을 제공해 백신의 개도국가 보급 및 가격 적정성에 중국 역량을 이바지할 것이며, 중국은 국제 백신연구소와 긴밀한 협력으로 인류 보건 건강 사업에 힘쓰길 원한다고 말했다.

제롬 킴 소장은 싱하이밍 대사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 후, 연구소는 중국 다수 기관과 장기간 백신 분야 협력을 펼치며, 중국 출신 다수 의학 전문가를 위한 백신학 강의를 개설했고 앞으로도 중국 및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하며 글로벌 방역에 적극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국제백신연구소는 유엔개발계획의 제안으로 1997년에 설립된 비영리 국제기관이며, 본부는 서울에 위치해 백신 연구개발 추진과 개도국 도입·접종을 위해 힘쓴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