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中, 각국과 함께 글로벌 공공 보건 보위전에서 승리하길 원해”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8일 중국은 인류운명공동체 이념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방역 국제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세계보건기구(WHO)가 전 세계 방역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지지하며, 각국과 방역 및 치료 경험을 공유하고 코로나19 대응 능력이 취약한 국가 및 지역에 계속적으로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공공 보건 보위전에서 함께 승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WHO 사무총장 고문 브루스 에일워드 박사가 지난 7일 언론 브리핑에서 중국이 코로나19 통제에 성공한 것은 축하할 만하다며 세계가 중국이 방역에서 취한 전면적인 공공 보건 인프라 건설과 국민의 개인적 책임감 배양, 종합 치료 능력 향상 등 3대 관건 조치를 참고해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위협 대응에 충분히 준비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에일워드 박사의 발언과 관련, 기자가 자오 대변인에게 논평을 요구했다.

자오 대변인은 “코로나19 대유행에 마주해 중국공산당은 14억 중국인을 단결시키고 이끌어 코로나19와 결사적으로 싸워 방역 투쟁의 중대한 전략적 성과를 거두었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이는 중국공산당의 강한 리더십과 가장 믿음직한 기둥 역할, 중국의 국가 제도와 국가 거버넌스 체계의 탁월한 우월성, 중국인과 중화민족의 위대한 역량과 중화문명의 탄탄한 저변, 책임감 있는 대국으로서 중국의 자발적인 책임감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늘(8일) 오전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전국 코로나19 대응 표창대회에서 중요한 연설을 발표하면서 위대한 중국 방역 정신을 개괄하고 설명했다. 그건 바로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여 전 국민이 한마음이 되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과학을 존중하고 운명을 같이 한다’는 것”이라면서 이런 정신은 중국 방역 투쟁의 위대한 실천의 전 과정에서 관철될 뿐만 아니라 전면적인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 건설 및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는 강대한 역량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 국민이 코로나19와 싸우는 기간에 WHO를 포함한 국제사회가 각종 방식으로 중국에 소중한 지원을 제공했고, 중국도 자신의 방역이 커다란 부담에 직면한 상황에서 국제사회에 힘 닿는 한 원조를 제공하고, 각국과 손잡고 협력해 한마음으로 난관을 극복함으로써 실제 행동으로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구했고, 중국이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하고자 하는 진심과 소망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이 지적한 것처럼 중대한 위기 앞에서 어느 국가도 자국의 안위만 추구할 수는 없으며, 단결과 협력이야말로 바른 길이다. 자기의 이익만 생각해 타인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시비를 전도하고 흑백을 혼돈시키는 방법은 자국과 자국민에게 피해를 줄 뿐 아니라 세계 각국 국민에게도 해를 끼친다”고 자오 대변인은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