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원 신문판공실이 ‘중국 군대 유엔 평화유지활동 참가 30년’ 백서를 발표했다. 백서는 중국 군대가 유엔평화유지활동(UNPKO)에 참가한 30년의 역사적 과정과 실천, 기여를 회고하고, 중국 군대가 유엔 평화유지 정상회의에서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선언한 약속을 이행한 중요한 성과를 나타냈으며, 중국 군대가 UNPKO에 참가한 초심과 사명, 정책적 주장을 체계적으로 기술하고, 중국 군대는 세계 평화를 위해 출정한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에 이바지하는 역량이라고 밝혔다.

중국 군대는 30년 동안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성실히 실천하면서 UNPKO에 25회 참가했고, 누계 4만여 명의 평화유지군을 파병해 평화유지 사명을 충실하게 이행하였고, 세계 평화 수호와 공동 발전 촉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하였으며, 평화의 군대, 정의의 군대, 문명의 군대로서의 이미지를 보여주었다.

백서는 또 중국 군대는 90여 개국, 10개 국제 및 지역 기구와 평화유지 교류 및 협력을 펼쳤으며, 상호 방문이나 전문가 교류, 연합훈련, 인력 교육 등을 통해 상호 이해 증진, 경험과 방법 교류, 실무 협력 강화와 양자간 관계를 긴밀히 하여 평화유지 능력을 계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2020년 10월 13일 1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