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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38개국 및 31개 국제기구와 '일대일로' 협력계약 201건 체결

2020-11-20 10:30 중국망 편집:黄子瑛

멍웨이(孟瑋)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대변인은 17일, 코로나19라는 악재 상황에서도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공동건설 협력은 충분한 강인함을 보여줬다며 현재까지 중국은 138개국 및 31개 국제기구와 201건의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소개했다. 

 

올 들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글로벌 경제발전에 불안정성과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가운데 일대일로 추진도 새로운 도전을 맞고 있다. 

 

멍 대변인은 이날 열린 국가발전개혁위 브리핑에서 일대일로 추진은 외국과의 무역과 외자유치 안정에 도움이 된다며 올 1~3분기 중국과 일대일로 연선국과의 수출입 총액은 9,634억 2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지만 증가 속도는 전국 수준보다 0.8%p 빠르다고 전했다. 또한 연선국을 대상으로 한 비금융 유형 직접투자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7% 증가한 130억 2천만 달러에 달해 전국 성장률보다 32.3%p 높게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유럽 화물열차 운송 사업 역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성장세를 보였다. 11월 5일 기준, 올해 중국-유럽 화물열차는 총 10,180회 운행해 이미 지난해 수준을 넘어섰고 운송화물도 92만 7천 TEU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고 왕복 종합 적재 컨테이너 비율도 98.3%에 달했으며 운수 네트워크도 지속적으로 확장되어 유럽 21개국, 92개 도시로 뻗어 나갔다. 또 올 들어 의료물자 운송이 약 800만 건, 누적 중량은 6만여 톤에 이르면서 이 열차는 중국-유럽 방역 협력의 ‘생명통로’가 되었으며 글로벌 공급체인과 산업체인 수호 및 안정에 중요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 

 

아울러 또 한 무리의 중대 사업이 새로운 진척을 보였다. 중국-라오스 철도 전 구간 터널관통공사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고 중국-태국 철도 1기 공사 계약이 성사되었으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JBHSR) 건설도 구간별 목표를 달성했고 헝가리-세르비아 철도 헝가리 구간 프로젝트 EPC 주요 수주 계약이 정식 발효됐다. 또한 파키스탄 라호르 오렌지 라인도 개통해 운영에 들어갔다. 

 

건강 실크로드도 새로운 진척을 보였다. 코로나19 대유행 후, 중국은 인류운명공동체 이념을 견지하면서 국제 의무를 적극 이행하고 최대 글로벌 방역물자 공급 국가로서의 역할을 발휘했으며 일대일로 연선국에 의료물자와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150여 개국과 국제기구에 긴급 방역물자를 280여 차례나 제공했다. 

 

멍 대변인은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맞아 해운 및 항운 화물이 빠르게 철도운수로 이동하고 있어 현재 중국-유럽 화물열차 운송능력은 급증하는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계속해서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운행될 수 있도록 국가발전개혁위는 관련 부처와 지방과 함께 중국-유럽 열차 운송능력 향상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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