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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중국공업대상 명단 발표…‘메이드 인 차이나’의 막강 실력 과시

2020-12-29 10:47 신화망 편집:黄子瑛

제6회 중국공업대상 수상 명단이 27일 발표됐다. 기업 16개사와 프로젝트 14건이 중국공업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국공업 분야 최고 상으로 꼽히는 수상 명단에는 자동차가 달릴 때 의존하는 기어나 변속기도 있고, 인공지능(AI) 개방 플랫폼도 있으며, 특고압, 손으로 찢을 수 있는 0.02mm의 초박형 강판, 초전도체, 방직 의류도 있다.

수상 명단은 ‘메이드 인 차이나’의 막강한 실력을 드러냈을 뿐만 아니라 질적 발전의 유력한 증거이기도 하다.

■ 키워드: 첨단 돌파에 포커스

명단을 살펴보면 첨단, 고급 돌파가 공통적 요소임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수상 기업은 모두 과학기술 혁신, 성과 산업화 추진 등 분야에서 선시범 선행해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노력했다.

예를 들면, 산시(山西) 스테인레스강과 정밀 스트립강 생산 기업 타이강(太鋼)은 10여년간 700여번의 실패 끝에 머리카락 굵기 밖에 안 되는 0.02mm의 초박형 강판을 독자 설계하고 개발해 첨단 정밀 기초소재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벗어나도록 했으며, 중국 강철 업계의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배터리 생산 기업 톈능(天能)의 Pb-C 배터리는 전통 배터리의 항속 거리가 짧은 기술 난관을 극복했으며 외국 제품에 대한 의존을 해결했다. 이 배터리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장착하면 배출가스를 15%에서 20%로 줄일 수 있다. 아이플라이텍(iFlyTek) AI 개방 플랫폼의 음성 합성, 언어 식별, 그래픽∙텍스트 식별 등은 국제 선두 수준에 있으며 산업 생태계에 330가지의 핵심기술 서비스를 제공했다……

“첨단에 포커스를 맞춘 것이 이번 회 대상의 선명한 특징이다.” 리이중(李毅中) 중국공업경제연합회 회장은 “이들 기업들은 핵심 소재에 초점을 맞추거나 관건 공정을 조준해 국제적으로 앞선 수준을 만드는 데 힘써 디지털화, 네트워크화, 스마트화 전환을 실현했다”고 말했다.

■ 키워드: 산업 기초 굳혀

코로나19의 기습으로 산업망이 주목을 받고 있다. 산업망∙공급망을 안전하게 통제하는 것은 탄탄한 기본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일선 기업들은 기초 공정, 기초 소재, 핵심 기술, 기초 소프트웨어를 잘 해내는 것에서 실천하고 있다.

옷감의 기능성, 옷의 색상과 핏감은 어느 정도는 실의 품질에 달려있다. 방직업 생산 제조의 최선단인 방적에서 획기적인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

명단에서 신형 스마트화 개조 프로젝트가 주목을 받았다. 안후이의 방직 기업 화마오(華茂)가 독자적으로 연구개발하고 건설해 운영하는 글로벌 기술 선두의 15만 면방 스마트 방적 공장은 온라인 품질 통제와 이력추적이 가능해 국산 전과정 스마트 방적 핵심 장비의 제조 수준을 크게 향상시키면서 수입을 대체했다.

변속기는 자동차 산업망 중의 핵심적인 일환이다.

수십 년을 기어, 전자제어에 전념한 산시(陝西) FAST자동차는 중형 9단 AT 자동변속기를 독자 개발, 생산했다. FAST의 변속기, 트랜스미션 시스템 등은 국제 선두를 달리며, 국내외 천 종이 넘는 차종에 장착되고 있다.

“산업망∙공급망 안전과 안정은 새로운 발전 방식을 구축하는 기반이다. 사슬 고정, 사슬 보완, 사슬 강화 능력 향상에 특히 주목해 산업망 협동 혁신을 이끌어야 한다”고 리이중 회장은 말했다.

공업정보화부는 제14차5개년 계획 시기 중대한 발전 수요를 견인하고, 중대한 기술 돌파를 주력 방향으로 삼아 핵심 기초 기술과 관건 기초소재, 기초 부품, 선진 기초 공정 및 공업 기초 소프트웨어 공략 역량을 확대하고 산업 기초 고급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 키워드: 미래 시장 겨냥

기업이 입지를 굳히는 근본은 제품을 잘 만드는 것이다.

경쟁이 치열해지고, 소비가 부단히 업그레이드 될 때 어떻게 하면 수요에 적응하고 수요를 만족시키며, 나아가 수요를 이끌 것인가? 미래 시장을 겨냥하는 것이 이들 기업이 내놓은 답이다.

아동용품은 품질에 특히 주목한다. 유모차에서 아동복, 가구에 이르기까지 하오하이즈(Goodbaby)는 생태계를 끊임없이 촘촘히 짜는 동시에 품질관리 모델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200개가 넘는 국내외 표준 제정을 주도하거나 참여해 품질 안전과 이력추적을 보장했다.

저탄소 에너지 절약이 대세다. 명단 중 친환경과 지속가능이 키워드로 부상했다.

에너지 절약, 절수, 환경보호 분야에 주력하는 기업 솽인(雙銀)은 스마트화 올스틸(all-steel) 구조 간접 에어쿨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SUNGROW는 고효율 전기에너지 변환, 안전 그리드 연결 응용 등 기술을 공략해 재생산 에너지 전원 설비 생산기지를 구축했으며, 설비는 세계 120여개 나라와 지역으로 판매되고 있다.

리이중 회장은 “변화에 직면할수록 경제구조와 소비 업그레이드 추세에 부응해야 하고, 제품과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며, 유명 브랜드를 만들고, 국내외 시장을 확장해야 한다”면서 “이들 대표 기업과 기업가들은 업계 전망을 고민하면서 업계 발전을 이끄는 분야에서 시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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