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개통된 中-라오스 철도, 5만t이 넘는 제품 운송해
이달 초 운행을 시작한 중국-라오스 철도가 5만t 이상의 제품을 운송했다.
중국철도 쿤밍(昆明)국그룹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이 철도는 화물열차 203편을 처리했다. 이 중 47편은 크로스보더 화물열차로 집계됐으며 중국과 라오스에서 각각 2만8천t 이상, 2만2천t 이상의 제품을 운송했다.
철도를 통해 운송된 중국의 주요 수출품은 ▷채소 ▷과일 ▷기계·전기제품 등이며 주요 수입품은 천연고무 등이다.
중국-라오스 철도는 중국 윈난(雲南)성 쿤밍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을 연결한다. 중국기술표준을 기반으로 건설된 이 철도는 중국 철도 네트워크와 직접 연결되고 있으며 양국이 공동 건설 및 운영하고 있는 최초의 해외 철도다.
길이 1천35㎞의 이 철도는 지난 3일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지난 3일 윈난(雲南)성 위안장(元江) 다리를 건너고 있는 중국-라오스 철도의 고속철을 드론으로 촬영했다. (사진/왕관썬 기자)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