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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中 소비시장 이끄는 포인트 셋

2022-01-07 09:17 신화망 편집:黄子瑛

2022년 새해 벽두부터 중국의 소비시장이 달아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유니온페이·관광·면세 등 세 가지 요소가 중국의 내수시장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유니온페이 '역대 최고치' 

올해 신정 연휴 기간(1월 1~3일) 중국 결제 플랫폼 유니온페이(銀聯·은련)과 왕롄(網聯·NUCC)의 결제 규모는 동기 대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4일 유니온페이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연휴 3일간 온라인 결제액은 1조3천200억 위안(약 247조6천320억원)에 달했다. 온라인 거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1억3천600만 건을 기록했다.

유니온페이 앱인 윈산푸(雲閃付·퀵패스)를 통한 결제액과 거래 건수 모두 2021년 같은 기간보다 71%, 65%씩 늘었다. 윈산푸 사용자수(DAU·일간활성이용자) 역시 60%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연휴 3일간 왕롄(網聯·NUCC) 결제 플랫폼에서 처리된 온라인 결제액은 3조2천300억 위안(608조6천935억원), 거래 건수는 총 51억3천300만 건으로 모두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영상·오락·소매·요식업 등의 소비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특히 영상·오락 부문의 하루 평균 거래 건수 및 결제액은 모두 지난해 동기 대비 40% 이상 신장했고 소매·요식업 부문도 20% 이상 증가했다.

(자료사진/신화통신) 

◇관광시장 '활성화' 

중국 현지 관광시장도 새해 첫 시작부터 활기를 찾는 모습이다. 씨트립(Ctrip)이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장거리보다는 단거리 주변 관광이 여전히 주류를 이루고 있다.

푸이푸(付一夫) 싱투(星圖)금융연구원 고급연구원은 "신정 연휴 기간 조사된 소비패턴을 보면 다가오는 춘절(春節·음력설) 연휴 기간의 관광 수요도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단거리 및 주변 여행은 여전히 관광시장의 주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푸 연구원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다가오면서 스키에 대한 관광객의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빙설 관광이라는 테마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내다봤다.

◇면세 소비 '후끈' 

면세 소비 역시 연휴 기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하이난(海南)이 그 중심에 있었다.

하이난 면세점 10곳의 2021년 면세 판매액은 601억7천300만 위안(약 11조2천746억원)으로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 지난 2011년 4월 내국인 면세 정책을 실시한 하이난의 면세 시장은 이후 10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정책적 지원과 내수시장 확대 등 호재를 바탕으로 면세를 비롯한 새로운 소비 분야가 올해에도 빛을 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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