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선수촌 개장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을 위한 베이징, 옌칭(延慶), 장자커우(張家口) 선수촌이 25일 정식 개장했다. 개장 첫날 중국, 이탈리아, 스웨덴 등 국가에서 온 대표단의 630명 이상의 선수 및 관계자가 선수촌 세 곳에 입주했다.
선수촌 중 한 곳인 베이징 선수촌엔 패럴림픽 개최 기간 동안 14개 대표단 선수와 관계자 약 500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베이징 선수촌 관계자에 따르면 이곳은 지난 23일 오후 12시(현지시간)부터 25일 오전 8시(현지시간)까지 선수촌 아파트, 헬스장, 광장 구역 등 장소에 패럴림픽 선수를 위한 시설·설비 변경 및 무장애 시설 증설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식당 좌석과 음료대를 재배치해 휠체어가 들어올 수 있는 공간 100곳을 확보했고 광장 구역에 의족·의수, 휠체어 수리센터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또 패럴림픽 선수를 위해 독립된 보안 검색실도 설치했다.
한편 패럴림픽 기간 베이징, 옌칭, 장자커우 선수촌에는 49개 대표단 선수와 관계자 1천700여 명이 입촌해 생활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