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2021년 순이익 75.9% 증가

지난해 화웨이의 순이익이 1천137억 위안(약 21조7천564억원)으로 집계돼 2020년보다 75.9% 증가했다.

화웨이의 28일 발표에 따르면 2021년 매출은 6천368억 위안(121조8천516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화웨이의 통신 네트워크 사업은 2천815억 위안(53조8천59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전 세계 통신 사업자 및 파트너와 협력해 산업용 5G 애플리케이션 관련 상업 계약 3천여 건을 체결했다.

화웨이의 엔터프라이즈 사업은 빠르게 성장하며 1천24억 위안(19조5천92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700개 이상 도시와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중 267개 기업이 디지털 전환 파트너로 화웨이를 선택했다. 현재 화웨이는 전 세계 6천여 개 서비스 및 운영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

지난 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2022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화웨이 전시장을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화웨이 컨슈머 사업 부문은 지난해 2천434억 위안(46조5천697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스마트 웨어러블 ▷스마트 스크린 ▷무선 스테레오(TWS) 이어버드 ▷화웨이 모바일 서비스(HMS)에서 꾸준한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화웨이의 영업 활동 현금 흐름이 급증해 597억 위안(11조4천224억원)으로 집계됐다.

화웨이는 전체 매출의 22.4%인 1천427억 위안(27조3천27억원)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해 지난 10년간 총 R&D 지출을 8천450억 위안(161조6천738억원) 이상으로 확대됐다.

화웨이는 지난해에도 오픈 콜라보레이션과 동반 성장 원칙을 기반으로 한 ▷오픈오일러(openEuler) ▷마인드스포어(MindSpore) ▷ '훙멍OS(鴻蒙, HarmonyOS)'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

현재 800만 명이 넘는 개발자가 화웨이의 오픈 플랫폼,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