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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무원, 신규 오염물질 처리능력 향상안 발표

2022-05-27 13:33 신화망 편집:黄子瑛
 
지난해 5월 8일 저장(浙江)성 후저우(湖州)시에 있는 한 건설 자재 회사의 누수 방지 작업장과 컨베이어를 드론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이 2025년까지 신규 오염물질 처리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중국 국무원은 최근 신규 오염물질 통제 강화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과학적이고 합법적인 방식을 이용해 표적 조처를 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해당 계획과 관련해 국무원 관계자는 "생태환경을 개선하고 발전과 삶의 수준을 높이며, 사람들의 건강과 생태 안전을 보장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수년간 다른 부서와 손잡고 ▷유독·유해 화학물질의 위해성 관리 표준화 ▷환경 보호 및 개선을 위한 화학물질의 환경 위해성 평가 등 신규 오염물질 처리와 관련된 일련의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다만 관계자는 중국이 신규 오염물질 처리를 늦게 시작해 법적 규제·관리·기술 등 부분에서 취약점이 있다며 신규 오염물질 처리 능력 향상을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번에 발표된 계획안에는 ▷일부 주요 화학물질의 위험 검사 ▷통제 중인 신규 오염물질 목록의 동적 공개 ▷금지 및 배출 상한을 포함한 통제 조치 이행 작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국무원 이와 함께 유해 화학물질의 위해성 관리에 관한 법령 및 제도를 점차 정비·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유해 화학물질의 생산·사용 시 생성되는 신규 오염물질에는 ▷잔류성 유기 오염물질 ▷내분비 교란 물질 ▷항생제 등이 포함됐다. 이러한 오염물질은 환경과 인체 건강에 위험을 초래하며 처리에도 애로사항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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