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로 향하는 中-유럽 화물열차 올들어 첫 운행
닝샤(寧夏)회족자치구 인촨(銀川)시와 부다페스트를 연결하는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26일 올해 첫 운행을 시작했다.
중국철로 란저우(蘭州)국그룹, 중국 시노트란스(Sinotrans), 닝샤 상무청이 협력 추진해 운행된 중국-유럽 화물열차에는 총 화물 가치 1천50억 위안(약 19조5천69억원)에 이르는 1천300t의 유리섬유가 실렸다.
닝샤(寧夏)회족자치구 인촨(銀川)시와 부다페스트를 연결하는 중국-유럽 화물열차. (취재원 제공)
중국철로 란저우국그룹 인촨화물운송센터에 따르면 이번 중국-유럽 화물열차는 닝샤 내륙항과 직접 연동되는 방식으로 운행됐다. 화물열차는 인촨 종합보세구 정책에 따라 통관을 마친 후 카자흐스탄·러시아·벨라루스·폴란드 등을 거쳐 약 21일 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도착한다. 총 운행구간은 약 8천500㎞에 이른다. 이 운송 방식은 기업의 납품 기간을 단축하고 자금 회전 효율을 높이며 운송 원가를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