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5월 무역수지 적자 약 23조원 기록
일본의 5월 무역수지는 2조3천800억 엔(약 22조8천68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일본 재무성은 16일 원유 등 수입품 가격의 고공행진이 지속되고 엔화 가치가 크게 하락했기 때문에 무역수지 적자가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5월 일본의 수출은 ▷철강 ▷광물성 연료 ▷반도체 ▷전자 부품 등 분야의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5.8% 증가한 7조2천500억 엔(69조9천58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4일 일본 도쿄의 벼룩시장에서 고객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한편 자원 가격 상승과 엔저의 여파로 일본의 수입은 지난해 5월보다 48.9% 늘어난 9조6천400억 엔(92조5천56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달 일본의 ▷대(對)중 수출액은 1조3천900억 엔(13조3천458억원) ▷대미 수출액은 1조2천500억 엔(12조16억원) ▷대유럽연합(EU) 수출액은 6천824억 엔(6조5천519억원)을 기록했다. 중국은 일본의 최대 수출시장 지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