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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스마트 기술 통해 '교통 강국' 발걸음에 박차

2022-06-30 09:08 신화망 편집:黄子瑛
최근 톈진(天津)시에서 개최된 '제6회 세계스마트대회(WIC)'에서는 각종 첨단 기술이 녹아든 스마트 교통이 전시됐다. 향후 스마트 라이프 전망와 중국의 '교통강국' 건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창구가 됐다는 평가다.

지난 24일 '제6회 세계스마트대회(WIC)' 개막식 현장. (사진/신화통신)

중국은 차량 인터넷(IoV), 빅데이터, 신에너지 등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스마트 교통 환경을 조성했다.

톈진(시칭·西青)국가급차량인터넷선도구의 봉쇄 테스트장에서는 자율주행차량 한 대가 여유롭게 보행자를 피하며 복잡한 교통 상황에 능숙히 대처한다.

선도구의 스마트 인프라 건설을 기반으로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유한공사(CATARC)는 100여 종의 차량 인터넷 응용 환경을 조성하고 지능형 차량 인프라 협력 시스템(IVICS) 앱(App)을 통해 차량 인터넷 응용과 인프라 연결을 추진했다.

안톄청(安鐵成) CATARC 사장은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장면이 현실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선도구의 '우선 실행 및 테스트'가 중국 스마트 커넥티드카 기준 수립, 업·다운스트림 산업사슬 형성에 도움이 됐을 뿐만 아니라 지능형 차량 인프라 협력 시스템의 도시 보급 등 방면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0월 '스마트 탄소배출 제로' 부두인 톈진항 베이장(北疆)항구 C구간 스마트 컨테이너 부두가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이곳의 스마트 과학기술은 고단했던 하역 작업을 스마트하게 바꿔 주었고 뙤약볕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이 '막후'에서 원격 조종 업무를 할 수 있게 했다.

양제민(楊傑敏) 톈진항그룹 부사장은 "5G,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기술의 도움으로 전체 부두의 생산∙하역 작업 무인화를 실현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에는 이미 10개의 자동화 컨테이너 부두가 있고 234개 공항은 '페이퍼리스' 시스템을 도입해 수속이 간편해졌다. 그 밖에도 스마트 커넥티드카 등과 같이 상징적인 제품의 혁신 능력이 지속해 향상되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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