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돌입...中 교통당국, 원활한 운송에 만전

지난달 29일 중국 고속철 '푸싱호(復興號)' 열차가 충칭(重慶)서역 차량기지를 빠져나가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교통 당국이 지난 1일부로 시작된 여름 휴가철에 발맞춰 원활한 승객 운송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중국의 민간 항공편은 올 3월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지만 6월 들어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단일 기준 민간 항공 운송량은 6월 초 6천489편에서 최고 1만609편으로 확대됐고 단일 기준 여객 운송량도 44만5천 명(연인원, 이하 동일)에서 최고 89만6천 명을 찍었다.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민간 항공시장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동방항공은 지난 3일 하루 동안 1천637편의 항공 운행량을 기록해 4월 이후 최고치를 달성했다.
철도 이용객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중국 국가철로그룹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8월 31일까지 62일 동안 이어지는 올해 여름 휴가철에 전체 여객 수송량은 5억2천만 명, 성수기 여객 수송량은 하루 1천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철도 당국은 각지의 코로나19 방역 조치 및 회복 상황에 따라 여객 열차를 증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돌발적인 여객 흐름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 메커니즘을 구축하고, 일정 수량의 예비 열차와 승무원도 편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3일 기준 국가철로 화물 운송량은 1천33만t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모니터링 대상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63만8천TEU로 전일 대비 2.2% 증가했다. 우편 배송량도 0.7% 증가한 약 3억700만 건에 달했다.
차이퇀제(蔡團結) 중국 교통운수부 운수서비스사(司) 사장(국장)은 최근 주요 물류지표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화물차의 고효율 통행을 보장하고 항구 내 하역 및 환적, 그리고 통관 효율을 제고해 물류의 안정적이고 질서 있는 운행을 보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