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원 상무회의서 중의약 발전 5개 조치 확정

[인민망 한국어판 2월 15일]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가 14일 국무원 상무회의를 소집해 중의약 발전을 한층 촉진하는 조치를 확정하였다.

회의는 중의약의 우수함을 계승하고 중의약만의 역할을 발휘함으로 인류의 건강을 위해 더욱 이바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다음 5가지를 확정했다. 첫째, 중의약과 민족 전통의약을 계승하고 발전시킨다. 소실 위기에 놓인 희귀하고 귀중한 고대 문헌을 적극 복구하고, 전수 교육에 힘쓰며, 중의약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 중의약 응급치료 및 질병 예방과 치료능력을 제고한다. 둘째, 서양의약과의 결합을 촉진하고 현대적 기술과 산업모델을 통한 중의약 발전을 모색한다. 난치병 및 만성질병 등의 중의약 예방치료와 신약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중의약 표준시스템을 개선하며, 중의약재의 보호와 체계적인 배양을 실천한다. 셋째, 중의약 서비스 진입을 완화하고 전국적인 중의 서비스 사이트를 보완하며, 민간 혹은 정부에서 설치한 중의의료기관이 면허 분야에서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보장한다. 넷째, 중의 웰빙서비스를 발전시킨다. 중의약과 건강한 양로 및 관광문화를 융합 발전시키고, ‘인터넷+’ 중의의료를 추진한다. 다섯째, 중의약 정책지원을 확대한다. 국가기본약물목록에 중성약(中成藥, 중의약재로 조제한 약) 종류를 늘려 ‘기본보장’ 역할을 한층 발휘한다. 중의이념 연구와 보급에 힘써 중의약 국제무역과 보급을 확대한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02월 15일 0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