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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 영화·텔레비전 협력 “밀월기” 진입

2014-07-14 13:03 신화망 편집:왕추우

  (자료 사진)

[신화사 서울 7월 14일] 최근 중한 영화·텔레비전 업계에 경사가 끊임없다. 탕웨이 중국 여배우와 김태용 한국 감독의 약혼 소식과 더불어 인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장태유 감독이 중국에서 메가폰을 잡게 된 뉴스가 전해졌다.

중국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이 최근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와 체결한 중한영화공동제작 협의가 더 많은 중한영화협력의 “아름다운 인연”을 성사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 협의에 따르면 중국과 한국이 공동제작한 영화는 중국에서 국산 영화의 대우를 받을 수 있으며 수입 영화의 조건 제한을 받지 않게 된다. 업계에서는 중한 영화협력이 “밀월기”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공동제작 영화의 수가 끊임없이 늘어나고 협력 차원이 진일보 심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0년부터 중한 영화계는 빈번하게 “인연”을 맺어왔다. 2000년, 상하이 영화그룹과 한국 감독 김용준, 한국 여배우 김희선이 영화“비천무”를 협력 제작했다. 한국 “제일미녀” 김희선이 이 영화로 중국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판샤오칭(范小靑) 중국전매대학(中国传媒大学) 연극영화과 한국영화연구전문가는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중한영화협력 최초의 패턴은 한국 측이 중국에서 촬영지를 선정하고 중국 당지에서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였다. 쉬커(徐克) 감독의 “칠검”, 청룽(成龍)이 주연한 “신화”와 장즈량(張之亮) 감독의 “묵공”등 영화를 통해 중한 영화 협력이 자금과 감독 등 면에서의 상호보완을 가져왔다.

2007년, 펑샤오강(馮小剛) 감독의 “집결호”가 중한 기술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한국 측의 “가격대성능비”가 높은 현장과 후기 기술 팀이 중국 영화 제작에 조력하기 시작했다. 중국영화시장이 날따라 활발해지면서 한국 감독들 역시 중국 시장에 진입했다. 오기환의 “이별계약”이 적지않은 흥행 수입을 올렸고 안병기의 “분신사바” 시리즈 영화 역시 스릴러물의 대표 영화가 되었다.

판샤오칭은 “영화산업, 지연관계, 역사정서로 보나 외교관계로 보나 한국은 중국과 손잡고 할리우드와 겨룰 수 있는 최적의 동료다. 이미 추진되고 있는 적극적인 민간 협력과 비교할 경우 정부 사이 협력이 훨씬 효과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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