習주석, 카라카스에 도착해 베네수엘라 국빈방문 시작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카라카스에 도착해 베네수엘라에 대한 국빈방문을 시작했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습근평 주석을 위해 성대한 환영식을 마련했다. 양국 정상이 사열대에 오르자 군악단이 양국 국가를 연주했으며 양국 국기가 게양되었다. 습근평 주석은 마두로 대통령과 함께 의장대를 사열했다.

습근평 주석은 서로를 이해하는데는 거리와 상관없고 멀리 떨어져 있어도 이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과 베네수엘라는 바다를 뛰어넘은 진정한 친구와 공동발전하는 전략동반자라고 지적했다.

습근평 주석은 올해는 중국과 베네수엘라 수교 40주년이 되는 해로서 지난 40년을 돌이켜보면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은 마두로 대통령과 공동으로 양자관계의 미래를 계획하고 각계 인사들과의 광범한 접촉과 교류를 통해 친선과 협력, 발전을 도모하고 양자관계를 한층 높은 수준으로 추동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왕호녕, 율전서, 양결지 등 수행인원들도 같은 비행기로 베네수엘라에 도착했다.

습근평 주석은 아르헨티나에 대한 국빈방문을 마친 후 카라카스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