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항공기 사고 48명 사망…시진핑, 희생자 애도
[인민망 한국어판 7월 24일] 23일 저녁 7시경 타이완 푸싱(復興)항공 가오슝(高雄) 출발 펑후(澎湖) 도착 GE222편이 기상악화로 인해 비상착륙하던 도중에 사고가 발생했다고 타이완 매체는 보도했다. 타이완 푸싱항공 측은 24일 6시30분에 이 사고로 48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현재 라틴아메리카를 방문 중인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타이완 항공기 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한 후 매우 가슴 아픈 일이라며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에 즉각적으로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 및 유가족에 대한 위로의 뜻을 타이완 관련 부처에 전할 것을 특별 지시했다.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 관영사이트는 중앙부처에서 이번 사건을 매우 예의주시하며 즉각 긴급기제를 가동하고 다양한 루트로 타이완 측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장즈쥔(張志軍) 주임은 타이완대륙위원회 왕위치(王郁琦) 대표에게 사고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와 그 유가족 및 부상자들에 대한 위로의 뜻을 전달하며, 타이완 측이 원한다면 대륙 측은 최선을 다해 돕길 원한다고 밝혔다.
해협양안관계협회 측은 당일 저녁 타이완 해협교류기금회에 위로서신을 보내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와 유가족 및 부상자들에 대한 위로의 뜻을 전달했다. (번역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