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럽 등 여러 나라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 준비
[신화사 파리 7월 29일] 프랑스 대통령 관저는 28일 발표한 공시문에서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오바마 미국 대통령, 메르켈 독일 총리, 캐머론 영국 총리, 렌치 이탈리아 총리가 이날 오후 우크라이나 정세와 가자정세와 관련해 전화회의를 가지고 러시아에 대해 새로운 제재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시문에서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우크라이나 동부 충돌이 계속되고 있는데 비추어 5개국 지도자들은 우크라이나 위기의 정치적 해결방식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5개국 지도자들은 비록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수차 촉구했지만 러시아는 여전히 우크라이나 민간 무장이 협상에 참가하도록 압력을 가하지 않았으며 무기가 우크라이나 경내에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경을 관리통제하는 아무런 구체적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가자지대의 위기와 관련해 5개국 지도자들은 휴전중재를 가속화할데 대해 동의하고 반드시 휴전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인정했다.
한편 러시아 외교부 사이트에 따르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부장이 27일 케리 미 국무장관과 통화했다. 라브로프 부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우크라이나 충돌지역에서 즉각 휴전을 실현해야 한다. 러시아와 미국, 우크라이나, 유럽연합 등이 지난 4월17일 달성한 제네바문건에 따라 충돌 각측 대화를 재개해야 한다. (번역/왕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