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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삼산업 육성 박차 '지린성' 급성장

2014-07-31 11:38 CCTV.com 편집:왕추우

[CCTV.com 한국어방송] 세계 인삼 생산량 1위인 중국이 인삼산업 육성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중국은 최근 정책적인 지원을 확대하면서 인삼 종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위협하고 있다.

중국 내 최대 인삼 생산지인 지린성이 가장 적극적이다. 지린성은 지난 2009년 인삼산업 발전 기금 마련을 시작으로 인삼산업 관련 법규를 제정하고 표준화된 생산·재배기술을 기업·농가에 보급해 왔다. 그 결과 지린성 원삼(인공 재배한 인삼)은 현재 중국 전체 생산량의 85%, 전 세계 생산량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최근엔 인삼 품질에 대한 안전보증 책임제 시행과 품질 추적 시스템을 시행함은 물론 브랜드 제품 원료기지를 인증하고 재배서류 등기와 같은 표준화 생산제도를 도입하는 등 체계적인 정책과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창바이산 인삼'이라는 통합상표를 만들고 이미 상표 등록까지 마쳤다. 지린성 인삼녹용판공실 측은 "2014년 6월 말 현재 29개 기업의 100여종의 제품이 '창바이산 인삼' 브랜드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인삼 관련 제품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린성은 인삼연구원을 설립해 성내 인삼기업 및 대학들과 산학협동으로 과학기술협력프로젝트를 진행하는가 하면, 기업투자 자금을 유치해 인삼으로 만든 제품과 보건 제품, 건강제품, 화장품을 생산하는 중이다. 인삼줄기와 잎 등 부산품을 활용, 바이오 제품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중국 중앙정부도 힘을 보태고 있다. 중국은 당초 약품으로 분류된 5년근 이하의 인삼을 '신자원식품'으로 분류해 규제를 풀었고, 인삼 가공업체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자금을 지원하는 등 전폭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 중국 인삼업계 관련 전문가는 "중국은 1인당 평균 인삼 소비량이 한국(400g)의 8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따라서 한국이 그동안의 뿌리삼 수출 일변도에서 벗어나 인삼을 원료로 한 화장품·식품 등 다양한 상품개발과 함께 건강 보조식품으로서의 효능을 홍보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한다면 중국시장의 점유율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흑룡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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