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 합작 정율성 영화 제작 가시화
[CCTV.com 한국어방송] 한국 광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7월 31일 베이징영화학원과 정율성 일대기를 다룬 영화를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음악가 정율성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영화 제작예산은 10억 여 원(602만 위안)으로 예상되며 주연은 한국배우 가운데서 선정할 계획이다. 시나리오와 감독, 배우가 결정되면 이르면 올가을에 크랭크인해 내년 초 쯤 개봉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중한 양측은 8월 29일 한국 광주시 전남대에서 '중-한영화포럼'을 열고 '중한영화공동제작의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근대중국의 유명한 작곡가인 정율성은 한국 광주시 출생이고 후에 중국 국적에 가입했다. 그는 ‘중국인민해방군군가’의 전신인 ‘팔로군행진곡’ 등 360여 부 노래를 창작해 혁명음악의 대부로 인정 받았다. (출처:중국신문넷)
번역: 박해연, 감수:김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