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국유자산 관리체제 개혁 본격화
상하이시 난징시, 산둥성 등의 성시에 이어 광둥성, 베이징시, 저장성 등의 성시 또한 최근 지방 국유자산 개혁방안을 잇달아 발표했다.
중앙기업(중앙정부직속의 국유기업) 6곳에서 4항목의 개혁이 시험적으로 실시된 후, 지방 국유자산 관리체제의 개혁도 본격화되는 양상이다고 1일 중궈정취안바오(中國證券報)가 전했다.
7월 31일 현재 194개 상장 기업이 국유자산 관리체제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화학공업, 상업·무역·백화점, 부동산 등 3대 분야에서의 개혁이 중시되고 있다.
관련 애널리스트는 "국유자산 관리체제 개혁의 파급 범위가 넓은 데다 대기업과도 밀접하게 관련돼 있고, 시장 활성화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이므로 투자자의 주목을 끄는 게 당연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