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주변 해상 사태에 대한 中반응 '적절하다'
[CCTV.com 한국어방송] 지난 4일 오후, 중국기자협회의 '뉴스좌담회'에 참석한 100여 명 국내외 기자들 앞에서 이센량 외교부 변해사 부사장은 중국과 일본의 댜오위다오 분쟁, 중국과 아프리카의 남해 논쟁, 베트남의 '981'시추 플랫폼 작업 불법 교란 등 중국 주변 해상 이슈에 대해 상세하게 얘기했다.
이 부사장은 전반적으로 볼 때 중국 주변 해역은 평화롭고 안정적이라면서 발생한 개별 사건이 과대하게 평가되고 언론플레이를 받거나 범정치화 현상이 나타나는 상황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건의 발단이 중국 측에 없고 중국은 어쩔 수 없이 적절하고도 제한된 반응을 한 것 뿐이라고 전했다.
이 부사장은 중국 주변의 정세가 지정학적으로 복잡하긴 하지만 최근 몇 년 간 전반적으로 안정될 수 있었던 근본적인 원인은 중국에서 선린 우호의 주변외교정책을 실시하면서 협력 공영, 평화 발전뿐만 아니라 쌍무 협상을 통해 논쟁을 해결하고 모순을 통제하는 길을 견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중국은 해양 강국 건설을 제기했지만 외교 정책에 변화가 생기지 않았고 중국 정책은 주변 해상에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을 제공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협력은 중국 주변 해상 정세의 주류라면서 해양 강국 건설 과정에 중국은 주변 국가와의 협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 부사장은 중국과 외계 모두 서로의 발전에 적응해야 한다면서 관련 국가들에서 중국과의 상호신뢰를 다져 문제를 해결하는데 조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주변 해상 정세에 대해 중국은 주권과 정당한 합법적인 권익을 수호할 것이며 조신하게 극복하고 적당하게 반응함과 동시에 대화로 분쟁을 해결하고 모순을 통제함으로써 협력공영과 공동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신화넷)
(번역: 김미란, 감수: 김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