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짱 맞춤형 지원 20주년, 과거와 미래 점검하기

[인민망 한국어판 8월 26일] 시짱(西藏) 맞춤형 지원 20주년 전화화상회의가 2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렸다. 위정성(兪正聲)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겸 전국정협 주석과 장가오리(張高麗)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겸 국무원 부총리가 회의에 참석했다.

위정성 위원은 시짱 맞춤형 지원 업무는 당 중앙이 당과 국가 업무 전반을 고려해서 내린 중요한 전략적 정책결정으로 새로운 시기 당의 시짱 업무를 구체화 시키고 각 민족의 단결과 분투 그리고 공동번영을 위한 생생한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20년간 맞춤형 지원 업무를 맡은 해당 성·시, 중앙부문과 중앙기업은 인력, 물력, 기술력으로 시짱 맞춤형 지원을 전면 전개해 각 민족 간의 교류와 융합을 추진했고 시짱 경제사회의 발전을 지원함은 물론 국가 통일과 시짱 사회의 안정을 수호하고 간부 인재풀 형성을 강화하였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시짱 맞춤형 지원 업무에 대한 결정이 옳았으며 중국 국정은 물론 시짱 현지 실정과 전국민의 근본이익에도 부합한다는 것이 실천을 통해 증명되었다고 덧붙였다.

위정성 위원은 새로운 상황 속에서 시짱 맞춤형 지원 업무는 업무의 장기성, 군중성, 과학성을 정확하게 인식해 경제, 교육, 취업, 과학기술 및 간부인재 분야 지원을 적극 실시해 전방위의 다차원적이고 포괄적인 지원 구도를 한층 개선하여 시짱 지역의 초월적 발전과 영구적 안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정성 위원은 시짱 맞춤형 지원 업무의 지도이념, 기본요구 및 업무 방법은 쓰촨(四川), 윈난(雲南), 간쑤(甘肅), 칭하이(靑海) 4개 성의 장족자치지역도 포함된다고 지적하며, 분야별 역량을 동원해 지속적으로 4개 성 장족자치지역의 업무 수준을 제고하고 시짱과 4개 성 장족 지역의 경제사회 발전을 가속화해 민중들의 삶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민족 간 왕래와 융합을 추진해 민족 간 공동 단결과 분투 및 공동번영을 실현해야 한다고 전했다. (번역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08월 26일 0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