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짱(西藏) 지원 20주년…누적 지원금 260억元 달해

[인민망 한국어판 8월 26일] 과거 20년간 실시된 '전국 시짱(西藏) 지원' 과정에서 약 6000명의 지원 간부와 전문 기술요원이 투입됐고, 누적 지원금은 260억 위안(약 4조 3천억 원)에 달하며, 시짱의 경제와 사회가 크나큰 발전을 이루는 데 기여했다. 시짱 지원 20주년 기자회견에 따른 소식은 다음과 같다.

왕펑차오(王奉朝) 시짱자치구 조직부 부부장은 1994년부터 현재까지 18개 성•시(省市)(시짱 업무를 맡지 않게 된 쓰촨성(四川省) 포함), 17개 중앙기업, 수십 개 중앙부처가 간부를 파견해 실시하는 시짱 업종별 지원 작업에 참여했으며, 현재 시짱의 전체 74개 현•시(구) 및 대다수의 자치구 직속부서가 업종별 지원 범위에 포함되었다.

소개에 따르면 시짱 업종별 지원 업무는 1994년부터 시작됐으며, 1994년 7월에 중앙에서 제3차 시짱업무좌담회를 열고 시짱과 15개 성(시)의 시짱 업종별 지원 정책을 전국적으로 실시하도록 정했고, 그에 따라 시짱의 7개 지역(시)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중앙 제5차 시짱업무좌담회에서는 시짱 지원의 성(시) 연간 투자 실물 작업량은 본 성(시)의 전년도 지방 일반 예산 수입의 1‰로 배치하도록 결정했다.

시짱 자치구 발전개혁위원회의 마징린(馬菁林) 부주임은 "1/1000의 시짱 지원 자금 배치를 통해 시짱에 지원하는 각 성(시)이 각자의 자금력 증대에 따라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과거 20년 동안 각 시짱 업종별 지원 기관이 시짱에 지원한 사업은 7615개, 해당 지원금은 260억 위안이다. 특히 중앙 제5차 시짱업무좌담회가 열린 이후 투자력이 확대되어 실제 실시된 지원 사업은 2198개, 해당 지원금은 약 109억 위안(약 1조 8천억 원)으로 과거 20년간 투입된 전체 자금의 40% 이상에 달한다"고 밝혔다.

마징린 부주임은 시짱 지원 사업과 지원금은 시짱의 경제와 사회 발전에 효과적으로 작용했고, 기층(基層•향이나 진 등 말단 행정단위 단계) 공공서비스 능력을 향상했으며, 장점을 지닌 산업의 개발을 추진했고, 농민과 목축업자의 민생 생활 조건을 효과적으로 개선했으며, 점점 더 많은 농민과 목축업자들이 안정적인 수입을 얻게 했다고 설명했다. (번역: 김선민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