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제수입박람회
한국경제TV

중국 LTE폰 세계 2위

2014-08-27 09:56 CCTV.com 편집:왕추우

[CCTV.com 한국어방송]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시작한 지 불과 반년이 조금 넘은 중국의 LTE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이미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2분기 중국의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처음으로 1억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세계 스마트폰 시장규모가 3억 대 가량임을 고려하면 중국이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3분의1을 차지한 셈이다.

홍콩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중국 LTE 스마트폰 판매량은 세계 LTE 스마트폰의 4분의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중국 이동통신사들이 LTE 상용화를 시작한 것이 지난해 12월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불과 7개월 만에 제품 판매량이 급증한 것이다.

중국 LTE 스마트폰 시장의 가파른 상승세는 특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품의 증가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재 중국 시장에는 250가지가 넘는 LTE 스마트폰이 판매되고 있으며, 이들 제품의 평균 판매가격(ASP)은 1000위안(약 16만 6000원)가량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또 중국 LTE 스마트폰 판매량이 올해 하반기 중 미국을 추월해 세계 1위 시장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2분기 중국에서 LTE 스마트폰을 가장 많이 판매한 업체는 현지업체인 쿨패드(시장점유율 18%)였고, 이어 삼성전자(17%)•애플(16%)•레노버(11%)•화웨이(8%) 순이었다.

세계 LTE 스마트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삼성전자와 애플도 중국 시장에서는 합계 점유율이 약 33%에 불과할 정도로 고전하는 셈이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3분기 이후 샤오미와 레노버 등이 공격적인 LTE 마케팅을 펼쳐 쿨패드와 화웨이를 압박할 것으로 예측했다.

애플의 대화면 LTE 아이폰도 최고급 제품 영역에서 삼성전자를 압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나춘봉 서울 특파원)

  

공유하기0

국제

주간 중국경제

기업

사회

수입박람회 개최지 상하이의 매력적인 풍경

한중 네트워크 연결

연락처

중국경제망 국제협력센터
전화: 86)10-8102-5111;86)10-8102-5156
팩스: 86)10-8102-5112
메일 주소: jukexin0803@hotmail.com
우편 번호: 100054
회사 주소: 베이징(北京)시 시청(西城)구 바이즈팡둥(白纸坊东)가 2호
중국경제망 소개 | 경제일보 소개 | 연락처
저작권자 ⓒ 중국경제망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