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정치제도 개혁은 중국의 일, 외부 간섭 용납 불가"
[인민망 한국어판 9월 3일] 외교부 친강(秦剛) 대변인은 2일 홍콩은 중화인민공화국의 특별행정구로 홍콩의 정치제도 개혁은 홍콩의 내부 사안이자 중국의 내정으로 어떤 외부세력의 간섭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당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한 기자는 전국인민대표대회 외사위원회 측이 영국 의회 하원 외사위원회에 홍콩 정치제도 개혁에 대해 간섭하지 말아달라는 서한을 보낸 바 있고 또 영국 주재 중국대사도 영국 측에 이 같은 뜻을 전달한 적이 있다고 보도되었는데 이것이 사실인지 여부와 중국은 영국 일부 의원의 홍콩 정치제도 개혁을 두고 한 발언을 어떻게 보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친강 대변인은 홍콩은 이미 조국의 품으로 돌아왔으며 홍콩은 중화인민공화국의 특별행정구로 홍콩의 정치제도 개혁은 홍콩의 내부사안이자 중국의 내정으로 어떤 외부세력의 간섭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언급한 중국 전인대 외사위원회 측에서 영국 의회 하원 외사위원회에 보낸 서신은 얼마 전 영국 의회에서 '중-영 공동성명' 시행 현황을 놓고 의문점을 제기한 일로 인한 것이며, 중국은 영국과 소통을 통해 중국의 엄정한 입장을 전달했고 이는 완전하게 정당한 것이자 합리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영국 주재 중국대사가 영국 측에 관련 입장을 표명한 것은 중화인민공화국의 대사로서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번역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