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바이두, 음식 상태 측정가능 스마트 젓가락 개발
3일 중국 바이두의 최고경영자 리옌홍(李彦宏) 회장은 '2104 바이두 연례 컨퍼런스'에서 스마트 젓가락인 '바이두 콰이써우(筷搜 콰이(筷)는 젓가락, 써우(搜)는 검색이라는 뜻)'가 이미 생산라인에 투입됐다고 밝혔다.
'바이두 콰이써우'는 스마트 젓가락으로서 보기에는 보통의 젓가락과 별 차이가 없지만 이 젓가락은 식용유의 산패도, 액체의 수소이온(pH)값과 온도, 과일의 100g당 열량과 품종 및 생산지역 등을 측정•검색할 수 있다. 측정결과는 이 젓가락과 무선으로 연결된 스마트폰에서 전용 앱을 실행하면 볼 수 있다.
이 제품에 대해 리 회장은 "세상을 감지하는 새로운 방법"이라며 "앞으로는 콰이써우로 음식이 상했는지, 어떤 영향소가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제품은 양산 체제가 갖춰지지 않은 탓에 판매가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