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中 외자 흡수 규모 1200억달러 내외에 달할 것으로 예상
선단양 중국상무부 대변인(자료 사진)
[신화사 베이징 9월 17일] 선단양(沈丹陽) 중국상무부 대변인이 16일, 글로벌 투자에 큰 역전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2014년 중국의 외자 흡수 규모는 1200억달러 내외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외자 이용이 속도가 뜸해질 것이만 안정된 성장기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상무부에서 발부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4년 1월부터 8월 까지 외상이 투자한 신설기업은 15200개에 달해 지난해 동시기 대비 5% 늘어났고 비금융류의 실제 사용 외자금액은 783.4억달러에 달해 지난해 동시기 대비 1.8% 하락했다. 그중 8월에 실제 사용된 외자금액은 72억달러로 지난해 동시기 대비 14% 하락했다.
경제발전이 신창타이 (新常態)에 진입하면서 중국의 외자 흡수 중점은 규모확대에서 구조개선, 수준 향상에로 전환될 것이며 외자 이용이 개혁개방 뒤 30여년 간 유지해온 성장 속도를 지속하는 것은 어려울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