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德 포괄적 협력, 中歐 관계 발전을 추진…슈미트 트렌즈 독일 함부르크 상회 총장과의 인터뷰
[신화사 베를린 10월 7일] "독일은 유럽에서 가장 막강한 경제체다. 중국과 독일의 양호한 경제, 정치 관계는 중국과 유럽의 연결을 심화하는 엔진이다." 한스-요르크 슈미트-트렌즈(Hans-J rg Schmidt-Trenz) 독일 함부르크 상회 총장이 최근 신화사 기자의 인터뷰에 응할 당시 이같이 말했다.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함부르크 상회에서 발기하고 주최한 제6회 중국-유럽 포럼 "함부르크 정상회의"가 함부르크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중국과 유럽 내 정치, 경제, 학술계의 500여명 대표들이 중국-유럽 경제무역협력의 미래 추세, 중국경제의 친환경 발전 등 핫 이슈를 깊이있게 논의하게 된다.
"금회 함부르크 정상회의는 전략적 의의가 있는 중요한 시각에 개최된 것이다. 현재 중국과 유럽사이 관계는 전례없이 밀접해졌고 유럽에서의 중국 투자 역시 최근 몇년간 대폭 향상되고 있어 유럽 전체와 함부르크시 모두에게 아주 중요하다." 슈미트 트렌즈는 또 다음과 같이 밝혔다. 500개를 초과하는 중국기업이 함부르크시에 이들의 유럽 본부를 설치했고 이는 함부르크시의 경제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중국이 유럽에서의 투자, 특히 중자기업이 독일에서의 투자는 중국-유럽 경제무역관계 발전을 추진하는 중요한 요소다.
독일은 유럽에서 중국 최대의 무역 파트너인 동시에 중요한 자금과 기술 원천지국이기도 하다. 2013년, 중독 무역액은 1616억달러에 달했으며 중국-유럽 무역의 근 3분의 1에 육박했다.
앙겔라 마르켈 독일 총리의 초청으로 리커창(李克強) 중국 국무원 총리가 10월 9일부터 독일을 공식 방문하게 되며 제4라운드 중독 정부 협상을 주최하게 된다. 그는 또 함부르크 정상회의에 참석해 중요한 연설을 발표, 현재 중국 경제의 발전, 개혁개방 정책과 중국-독일, 중국-유럽 관계에 대한 중국 정부의 관점, 주장을 논술할 예정이다.
"중독 양국 지도자들의 빈번한 상호 방문은 중독 관계가 아주 밀접해졌음을 충분히 설명해준다." 슈미트 트렌즈의 말이다. 리커창 총리의 방문에 대해 그는 리 총리가 사람들에게 중국경제의 개혁 정책을 설명해줄 것을 희망했다. "우리는 리총리의 방문이 유럽과 중국의 협력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 주고 독일 나아가 유럽 기업이 중국 시장에 진입하는데 추진 역할을 해줄 것임을 믿어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