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2014 APEC 최고경영자 회의 참석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31일] 중국무역촉진회의 위핑(于平) 부회장은 30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11월 9일에 열리는 2014년 아시아태평양경제연합체(APEC) 최고경영자 회의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발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위핑 부회장은 현재 회의 조직위원회 측에서 20개 경제체 정상(혹은 대표)의 회의 참석을 적극 요청해 미국, 뉴질랜드, 칠레, 페루, 인도네시아, 베트남, 파푸아뉴기니 및 중국 홍콩 등의 대표들이 회의 참석을 전해왔고 기타 경제체 정상 및 대표들의 참석은 아직 확실하지 않은 상태로 관련 소식이 들어오는 대로 조직위 측에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APEC 최고경영자 회의는 APEC 회의의 일환으로 매년 APEC 정상회의 기간에 열리며, 각 경제체 정상과 최고경영자들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중요한 플랫폼이자 아시아태평양지역 가운데 가장 영향력 있는 상공업 관련 행사다. 2000년부터 매년 무역촉진회 측에서 중국 기업가 대표단의 APEC 최고경영자 회의 참석을 조직하고 2001년에는 상하이 APEC 최고경영자 회의를 주관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APEC 각 경제체 정상과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대표 간 대화가 11월 10일 오후에 개최될 예정이다. (번역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10월 31일 0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