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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전문가 "AIIB 가입, 아시아 협력에 유리"

2015-03-29 11:45 인민망 편집:왕추우

호주 시드니대학의 중국연구센터 주임인 케리 브라운 교수는 27일 보아오아시아포럼에서 가진 인민일보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호주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가입을 일찍 선포했어야 했다. 왜냐하면 이는 아시아 협력에 있어 좋은 일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앞서 호주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호주정부는 이미 AIIB 가입을 결정했다.

호주의 AIIB 가입에 대해 미국이 하는 역할에 관해 브라운 교수는 "마치 두 개의 상호 모순된 미국이 동시에 존재하는 것을 느꼈다. 하나는 중국이 글로벌 사무에서 더 많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촉구하기에 바쁘고, 다른 하나의 미국은 미국의 의도에 따라 중국이 행동하도록 하기 위해 바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일을 통해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사상적인 면에서 과도하게 미국에 의지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이 많은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있기는 하지만 그것이 결코 가장 깊이가 있는 사상이 꼭 미국에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작금의 시대에 가장 깊이 있는 사상은 아시아에 나타날 가능성이 있고, 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에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인간이 정말로 필요한 것은 다원화된 사고환경이다. 경제모델과 정치모델은 모두 다원화를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최근 2년의 경제사회발전을 언급하며 브라운 교수는 중국은 현재 전환기에 있고, 더욱 성숙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식을 창조함은 그 중 핵심적인 임무라며, 중국경제에서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부단히 상승하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브라운 교수는 또 "중국정부가 추진한 여러 가지 개혁 조치들은 대중들로 하여금 정부의 목표가 뚜렷하고 현실적인 난제 해결에 주력한다는 것을 느끼게 했다. 대중의 신뢰는 원대한 목표를 가진 중국정부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이 점에서 나는 낙관적인 입장이다. 예를 들면, 환경보호 분야에서 공감대가 마련되었고 정책도 마련되었고, 집행 또한 강화되기 시작했으니 최종적으로 문제해결의 프로세스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번역 감수: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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