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露에 첫 전자상거래 해외창고 설립 '물류시간 단축'

2015-07-21 16:00 인민망 편집:왕추우

[인민망 한국어판 7월 21일] 중국 전자상거래기업의 첫 해외창고 건설 계약을 최근 모스크바에서 체결했다. 리후이(李輝) 주러시아 중국대사가 계약 체결식에 참석했다.

그린우드(그린우드국제무역센터)와 Ruston(俄速通, 알리바바 산하의 러시아 시장을 겨냥한 온라인 쇼핑사이트)이 공동으로 건설할 이 창고는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가깝게 위치해 있다. 교통이 편리한 데다 하루에 주문서를 1만 건이나 처리할 수 있으며 영구적인 재산권도 보유한 창고이다.

리 중국대사는 "해외창고는 러시아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새롭게 등장한 산물로 그린우드-Ruston 해외창고는 중러 경제무역 협력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중국 전자상거래기업들은 러시아 국민들에게 새로운 모델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uston CEO 위항(於航)은 "현재 국제 전자상거래 업계를 대표하고 있는 징둥(京東), eBay, 환추이구(環球易購), 퉁퉈(通拓), 완팡(萬方) 및 러시아 시장에 집중하고 있는 단훙하오톈(丹宏昊天) 등 기업이 그린우드-Ruston 해외창고와의 계약 체결에 뜻을 비췄다. 향후 중국과 러시아의 국경 간 전자상거래 시장도 단순한 가격 경쟁 방식에서 포괄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이구이루(蔡桂茹) 러시아중국총상회 회장 겸 그린우드 회장은 "그린우드-Ruston 해외창고 건설 계약의 성공적인 체결은 중국 전자상거래기업들이 처음으로 러시아의 합법적인 규정을 준수하는 대형 공공서비스 해외창고를 사용하게 됨을 의미한다. 이는 중국 전자상거래기업들이 신뢰할 수 있는 러시아 창고로 선진적인 창고관리시스템과 주문관리시스템을 통해 운송, 세관, 해외 저장, 현지 배송에 이르는 포괄적인 물류서비스를 완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중러의 국경 간 전자상거래 무역량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물류 유통 시간이 길고, 반품과 교환이 어려우며, A/S가 미비한 문제 등이 있어 러시아의 구매자가 온라인으로 중국 상품을 주문하는 데 지장을 주고 있다. 러시아 해외창고의 건설로 중러 국경 간 전자상거래의 물류 유통 시간이 현재의 20~30일에서 2~7일까지 단축될 것으로 전망되며, 러시아 구매자들이 반품, 교환, A/S를 제공받는 효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번역: 김선민)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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