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중 中기업 106개

[인민망 한국어판 7월 23일] 미국 ‘포춘’지는 베이징 시간 22일 저녁 2015년 글로벌 500대 기업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 이름을 올린 중국기업은 전년도에 비해 6곳이 늘어난 106개로 세계 2위 자리를 차지해 중국기업은 강한 성장 추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국은 전년도와 같은 128개의 기업이 명단에 들었다.

올해 글로벌 500대 기업의 선정 문턱은 237억 2천만 달러로 높아졌지만 10위권에 든 중국 기업은 3개로 전년도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그 중 시노팩은 한 계단 올라 2위에 랭크됐고, 페트로 차이나(CNPC)와 국가전력망공사(STATE GRID)는 전년도와 변함없이 4위와 7위 자리를 고수했다.

순위가 가장 빠르게 상승한 중국 기업은 중량그룹(中粮集團ㆍCOFCO)으로 중량그룹은 작년 401위에서 올해 272로 껑충 뛰었다. 그 다음은 350위에서 235위로 상승한 자오상(招商)은행이었다. 명단에 든 기업 가운데 5개의 중국 대륙기업이 처음으로 글로벌 500대 기업 반열에 들었다. 이들 기업은 각각 산시석탄화학공업그룹(Shaanxi Coal and Chemical Industry), 중국광다그룹(China Everbright Group), 중국우주과학기술그룹(China Aerospace Science and Technology Corporation), 중국바오리그룹(China Poly Group Corporation), 하이난항공그룹(HNA)이다. 한편 타이완과 홍콩은 각각 3개와 1개의 기업이 명단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