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세관, 지식재산권 침해 상품 40여 만 건 압수
[인민망 한국어판 8월 4일] 최근 상하이 세관은 리스크 관리 및 과학기술 수단으로 나이지리아로 수출하는 '3M' N95 마스크의 지식재산권 침해 사건을 조사했다. 관련된 제품은 11여 만 건에 달하며 가치는 약 10만 위안(1870만 원)이다.
'Made In China'의 해외 이미지를 보호하기 위해 상하이 커우안(口岸)을 통해 중점 국가와 지역으로 수출하는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는 가짜 제품을 겨냥해 상하이 세관은 올해 특별 척결 행동에 착수했으며 현저한 효과를 보았다. 올해 7월 말까지 조사된 안건은 총 17건, 압수된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상품은 40여 만 건에 달한다.
상하이 세관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상하이 커우안을 통해 수출한 'Made In China' 10대 중점 분야의 제품은 4103억 4천만 위안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6% 늘었고, 세관에서 수출되는 제품 전체에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 동기의 25.9%에서 27.6%까지 늘었다. 이중 약 절반이 가공무역형태의 수출제품이고, 외자기업 수출이 주를 이루며 중국 최대 수출시장인 유로존 국가 수출이 확대세를 보이고 있다. (번역: 김선민)
원문 출처: <인민일보> 8월 3일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