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판 100위안 인민폐 곧 발행, 위조 방지 기술 뚜렷이 향상
[신화사 베이징(北京) 8월 11일] 중국인민은행에서 10일, 공고를 발부해 올해 11월 12일 부터 2015년판 다섯번째 위안화 100위안 지폐를 발행할 것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신판 100위안 지폐는 2005년 버전 100위안의 주요 도안, 주요 색조 등이 바뀌지 않는 전제 아래 일부 도안에 대해 조정했으며 총체적인 위조 방지 기술을 뚜렷하게 향상시켰다.
중국인민은행 관련 책임자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2005년 버전의 100위안 지폐는 발행된지 10년이 된다. 10년 사이 자판기 설비와 현금 자동 처리 설비들이 활발하게 발전했고 위안화의 기계 가독성능에 더 높은 요구를 제기했으며 일부 불법분자들 역시 새로운 기술을 이용해 위안화를 위조했다. 위안화 보유자들의 이익을 더 잘 보호하기 위해 과학기술의 발전에 근거해 지폐의 위조 방지 기술과 인쇄제작 질을 끊임없이 향상시켜야 했다. 이를 위해 2015년 버전의 100위안 지폐를 발행하게 됐다.
중국인민은행 관련 책임자의 소개에 따르면 2015년 버전의 100위안 지폐는 위조 방지성이 비교적 높은 광채 광변 숫자(光彩光變數字), 광변 투광 오픈형 안전라인(光變鏤空開窗安全線), 자성 전체 매몰 안전라인(磁性全埋安全線) 등 위조 방지 특징을 추가했고 인물 워터마크 등 위조 방지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기존의 관자번호(冠字號碼)의 자형을 바꾸고 세로 번호를 추가했다. 위조 방지 기술은 지난 버전의 100위안 지폐에 비해 뚜렷하게 향상됐다. [번역/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