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서 로봇산업 지원정책 내놔…200억元 상당 기금 설립
자료 사진
[인민망 한국어판 8월 10일] 선양(瀋陽)시는 최근 일련의 로봇산업지원정책을 내놓았다. 200억 위안(3조 7천억 원)의 로봇산업발전기금을 설립하고 사회의 각종 자본을 흡수하여 세계적 수준의 로봇산업기지를 세울 계획이다.
산업발전기금은 로봇 제조 기지, 기술 혁신 연구개발, 메이커(Maker) 서비스, 공공 테스트센터 등 다양한 플랫폼을 건설하는 데 주로 사용된다.
중국로봇산업연맹이 2015년 5월에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은 2013년부터 2년 연속 세계 최대의 로봇 소비 시장이었다. 2014년 중국의 산업로봇 시장의 소비량은 5만 7천 대에 달했고 전년도 대비 55%나 성장했다.
선양은 전국적으로 중요한 장비 제조업 기지이다. 2014년 선양의 로봇 관련 수입은 40억 위안(7400억 원)으로 동기 대비 42% 증가했으며, 국산 산업로봇 시장에서의 제품 점유율은 20%를 넘어섰다. (번역: 김선민)
원문 출처: <인민일보> 8월 10일 02면